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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할 때가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채우고 손에 잡히고 나면 이제 사라져 버리는 것 같고. 세월이 흐르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저 순간이 계속 떠오르겠고. 그러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꺼내먹으며 평생을 살아가겠지. 그리면서 생각한 건, 그래도 좋을 것 같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