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등분 법칙(Rule of Thirds)

 

삼등분 법칙이란, 

프레임을 수직으로 삼등분, 수평으로 삼등분하여 만나는 4개의 지점에 요소들을 위치시키는 것을 말한다. 

 

문장으로 읽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게 더 빠를 것이니 
최근 그린 그림을 가져와서 삼등분 법칙으로 분석을 해보자.

최근에 산책하면서 풍경사진을 찍었는데 이를 4가지의 다른 포맷으로 그렸다.

1. 풍경화 수평 포맷
2. 풍경화 수직 포맷
3. 인물화 수평 포맷
4. 인물화 수직 포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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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그림을 삼등분 법칙으로 분석을 해보면 다음과 같다.

지평선은 삼등분 가로선에 나무는 삼등분 세로선에 배치되어 있음.

 

두 인물이 완전한 가운데에서 벗어나 삼등분 세로선에 걸쳐 있음.

나무기둥이 삼등분 세로선에서 시작하여 단계별로 가지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음.

두 인물을 삼등분 세로선에 배치되어 있으며 인물이 정가운데가 아닌 맨 밑에서부터 2칸을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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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등분 법칙을 떠올리면서 그리면
피사체를 정가운데에만 위치하는 것보다 
더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매번 삼등분으로 그림 그리기가 어렵다 하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삼등분 훈련을 할 수 있다.

카메라에 격자를 설정해서 사진을 찍어버릇하면 된다. 실제로 쓸만한 사진을 많이 건진다.

 

아이폰은 카메라 설정에서 격자를 켜주면 된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피사체를 삼등분 선과 점에 배치하면서 사진을 찍어보자.

예를 들면,
인물의 머리를 격자점에 위치를 한다거나
오늘 먹었던 브런치의 노른자를 격자점에 배치를 해보는 식으로 사진을 찍는 것이다.

이 훈련이 익숙해지면
어느 순간부터는 삼등분선을 벗어나면 잘못된 사진(?)을 찍는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그래도 괜찮다. 대조군을 찍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삼등분을 벗어나서도 찍어보고, 삼등분 법칙에 맞춰서도 찍어보면서
재미있게 느껴지는 구도를 연구하다보면
자연스레 그림 그리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